북한은 `임수경양과 문익환목사 위문단''이 한국측의 불허로 입경하지
못한 것과 관련, 이를 "반통일적 행위"라고 10일 비난했다.
*** 여연구 기자회견 통해 "반통일적 행위 " ***
내외통신에 따르면 임.문위문을 위한 `각계각층 위문단'' 단장 여연구는
이날 관영 중앙통신과의 기자회견을 통해 한국측의 방해책동으로
`청소년학생위문단''과 `각계각층위문단''을 서울에 파견하지 못했다고
비난하고 통일애국인사들의 석방 <>국가보안법 철폐 <>자유내왕과
통일논의의 자유보장등을 주장했다고 평양방송이 11일 보도했다.
북한은 임.문위문을 위한 `청소년학생위문단''과 `각계각층 위문단''을
구성, 모두 3차례에 걸쳐 판문점을 통해 파견하겠다고 밝혔으나 한국측이
"남북한 화해와 협력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거부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