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가 대세하락국면을 보이기 시작했던 지난 89년4월이후 2년여간의
지수대별 거래추이를 볼때 증권 기계 운수장비업종의 매물부담이 상대
적으로 가벼울 것으로 추정됐다.
*** 대신연, 89년 4월이후 지수대별거래비중 분석 ***
10일 대신경제연구소는 89년4월1일부터 지난7일 현재까지의 지수대별
거래량분포에서 현재 주가수준보다 높은 지수대에서 거래된 비중을
업종별로 조사해 매물부담을 추정,이같이 밝혔다.
이에따르면 증권업의 경우 7일현재의 업종지수보다 높은 지수대에 분포된
거래 비중이 34.5%에 불과해 매물부담이 가장 가벼울 것으로 전망됐고
기계(48.2%)와 운수장비(49.8%)도 50%미만의 낮은 수치를 나타냈다.
*** 건설.화학.무역.은행.전자주 순 ***
반면 건설업은 7일현재의 업종지수이상에서 77%나 거래돼 향후 주가상승시
소화해야될 매물이 가장 많을 것으로 추정됐고 다음으로
화학(67.5%)무역(63.5%)은행(58.5%)전자(58.1%)의 순으로 여타 업종과
비교해 매물부담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