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해외 청년학생통일대축전 행사의 일환으로 북한이 주관하는
''조국통일축전 백두-한라대행진''행진대가 7일 백두산을 출발, 삼지연,
혜산을 거쳐 9일 하오 함흥에 도착했다고 북한방송이 보도했다.
내외통신에 따르면 전대협대표 박성희양을 포함한 이 행진대는 7일
저녁 북한이 을 지칭)에 대한 송가''라는 주제로 시낭송모임을 가졌으며 이
자리에서 박양은 평양 축전에 참가했던 임수경양을 그리며 노래를 불렀다고
이 방송이 8일 전했다.
이 행진대는 또 8일 아침 삼지연을 출발해 보천보를 거쳐 혜산에
도착했으며 9일 하오에는 함남 함흥에 도착, 이날 함흥시광장에서 열린
''행진대환영 함흥시청년 학생집회''에 참석했으며 집회가 끝난 뒤에는
행진대원들과 시내청년학생.근로자들의 야회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