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오는 12일부터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되는 유엔환경개발회의
(UNCED) 제3차 준비위원회 회의에 박수길주제네바대사를 수석대표로
환경처, 산림청등 관계부처 실무자로 구성된 대표단을 파견키로 했다고
외무부가 10일 밝혔다.
오는 9월4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회의에서 정부는 오는 92년6월
유엔환경개발회의에서 채택할 기후협약에 대비한 각국의 입장과 동향을
파악한뒤 이에 대한 대책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는 기후변화, 오존층보호, 생물다양성보호, 유해폐기물,
해양등 지구환경보전을 위한 법적.제도적 장치및 대개도국 재정지원및
기술이전체제 설치문제등을 집중 토의할 예정이다.
이와관련, 정부의 한 당국자는 "지구환경문제는 환경파괴 물질의 생산,
소비및 교역을 규제하는등 직접적인 경제, 통상문제로 발전되고 있다"면서
"정부는 기후협약 채택에 있어 고도성장을 추진하고 있는 선발개도국의
특수한 사정이 반영되도록 노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