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은 평택화력발전소 안에 추가로 건설할 35만KW 규모의 복합
화력발전소 가스터빈 공급자로 미국의 GE사가 선정됐다고 10일 발표했다.
한전은 내년 여름 전력수요에 대비, 경인지역에 대한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해 기존 평택복합화력발전소 구내에 건설키로 한 이 가스터빈
공사에 모두 1천2백30억 원의 공사비를 들여 다음달에 착공, 내년 6월
완공할 예정이다.
이번 가스터빈 공급자 선정을 위한 국제입찰에는 GE사 외에 미국의
웨스팅하우스사와 스위스의 ABB사가 참가했었다.
한전은 환경오염 방지를 위해 이번에 건설될 가스터빈의 주연료로
LNG를 사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