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재해 예방에 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무재해'' 목표를 달성한 사
업장수가 크게 늘고 있다.
9일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79년부터 시작한 `무 재해 운동'' 결과
89년까지 매년 평균 1백35개소 정도였던 무재해 목표달성 사업장 수가 지난
한해동안 1천2백여개업체로 9배나 증가했다.
무재해 목표달성 사업장이란 업종별로 산재발생 가능성에 따라 최저
30만시간에서 최고 2백70만 시간까지의 무재해 목표시간을 설정, 이
기간중 4일이상 요양을 요하는 산업재해 및 직업병이 1건도 발생하지 않은
사업장을 말한다.
정부는 무재해 목표 달성기간에 따라 등급을 나누어 노동부장관 및
지방관서장의 표창장을 수여하고 있다.
79년 이후 무재해 목표달성 사업장은 총 3천3백94개소에 이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