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자동차 에 차량 시트를 납품하는 광주 하남공단내 대아산업이
전면휴업에 들어간뒤 9일 현재까지 노사간 대화가 단절된 가운데 분규가
장기화 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대아산업은 노조원들이 노조간부들의 징계철회를 요구하며 일주일째
작업을 거부, 생산에 차질을 빚자 지난 8일부터 전면 휴업에 들어갔으며
휴업이 장기화 될경우 아시아자동차의 차량 생산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회사측은 휴업공고문을 통해 "노조측이 회사의 인사문제에 개입,
장기간 작업을 거부해 회사측에 11억여원의 손해를 입히는등 생산에 차질을
빚었다"며 "더 이상의 조업은 의미가 없어 휴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회사측의 휴업조치에 맞서 이회사 노조원 1백여명은 지난 7일하오 부터
징계철회등을 요구하며 공장내 사무실등에서 3일째 철야농성을 벌이고
있다.
회사측은 지난달 30일 노조간부인 유수근교육부장(27) 이승배
기획실장(26), 고용천문화부장(26)등 3명을 정상조업 방해등을 이유로
해고했으며 배종석씨(28)를 10일간 정직시켰다.
한편 이회사는 전체 종업원 2백30명 가운데 1백98명이 노조에 가입돼
있다.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