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학 무역협회 회장을 단장으로 하는 대중국통상사절단이 한중
경제협력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9일 상오 출국한다.
남상수 남영산업 회장, 이윤채 유림 회장 등 22명으로 구성된 이번
사절단은 오는 25일까지 북경과 천진, 심양, 연길, 대련, 상해 등지를
순방하며 양국간 교역확대와 합작투자 방안 등을 모색할 예정이다.
특히 박회장은 이번 방문중 정홍업 중국국제상회 회장을 만나 한.중
민간경협위원회 설치문제를 협의하고 중국측 주요인사들과 양국 경제협력
증진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