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국내 복합운송업체들이 외국회사와의 합작법인 설립을 활발히
추진하고있다.
합작대상은 지난해까지는 홍콩에 국한됐으나 올들어서는 일본 독일 덴마크
소련등으로 다양해지고 있다.
7일 해운항만청에따르면 지난89년하반기부터 국내복합운송업체와 외국
포워더와의 합작법인 설립(외국기업 투자지분 49%이하조건)이 허용된 후
지금까지 새로 설립된 합작법인은 9개업체에 달했다.
이가운데 7개업체는 올들어 7개월동안에 신규설립된 것이다.
올해 새로 설립된 합작포워더업체는 다음과같다.
동해해운=우신국제운송과 소련의 용선공단(Socfracht)이 51대49의
비율(자본금5억원)로 투자,시베리아횡단철도(TSR)이용화물집화업무전담.
신총기업=신총기업과 일본의 미쓰이 그룹계열사인 삼정창고가 자본금
2억원으로 설립.
트란스코사=트란스코사와 독일의 세계적인 포워더인 하니엘 스페디션과
13만8천달러를 51대49의 비율로 투자 설립.
한국머캔다일 컨설리테이터스=서방기업이 덴마크의 세계적인 운송그룹인
머스코사와 합작으로 설립. (자본금1억1천만원)
한소운송무역=우진쉬핑이 소련의 TSR운송 전문회사인 SOTRA와 합작으로
설립. (자본금 12만6천달러)
쥬로한국=흥아해운과 일본의 주로사가 공동투자 설립. (자본금15만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