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증시분위기가 수시로 급변하는 주가 일교차현상이 심해지면서
매매주문을 정정하거나 취소하는 사례가 크게 늘어나고있다.
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이달들어 하루 평균 5만건 정도의 정정및
취소주문이 나왔고 6일에는 호가정정주문이 4만1천7백건,취소주문은
2만8천6백건이나 됐던 것으로 집계됐다.
호가정정및 취소주문은 전체 주문건수의 20%를 상회하고있는데 지난달
하순이후 크게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같은 현상은 주식거래량 자체가 급증한 탓이기도 하지만 최근
주가등락폭이 크고 일교차가 심해진데다 단기급등 이후의 장세추이에 대한
전망이 엇갈려 그때그때의 시장분위기에 평승,이미낸 매매주문을
정정하거나 취소하는 사례가 많기때문으로 지적되고있다.
지난 7월중순께 까지만해도 정정및 취소주문 건수는 1만-2만건정도에
그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