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정부는 오는 10일 가이후 도시키 수상의 중국방문을
계기로 89년6월 천안문사건 이래의 대중경제제재를 전면해제,
7천억엔 규모의 제3차 자원개발융자를 제공키로 했다.
3일 요미우리 신문에 따르면 중국은 <>육상석유개발 9개소
(연간생산능력 1천4백15만톤) <>천연가스개발1개소( " 32억
5천만입방미터) <>석탄개발 5개소 ( " 4천20만톤)의 프로젝트를
위해 7천억엔의 제3차 자원개발융자를 요구했으며 일본은 이
요구를 거의 받아들이기로 했다.
일본이 이처럼 거액의 융자를 제공키로 한 것은 중국의
자원시장에 대한 일본경제계의 관심때문이기도 하다.
일본은 지난 79년에 제1차 4천2백억엔, 84년에 제2차
5천8백억엔의 자원개발 융자를 제공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