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계박람회에 대비,건설키로한 호텔신축 계획이 차질을 빚고있어
EXPO행사기간동안 숙박난이 심각할 것으로 우려된다.
대전시와 대전세계박람회조직위는 EXPO관람 숙박인원을 하루 3만5천명으로
예상,객실 1만7천5백실이 소요된다고 보고 현재 가용객실수가 1만5천실로
부조한 객실 2천5백실을 관광호텔 5백실,일반호텔및 여관
1천2백실,오피스텔 5백실,민박 3백실로 확충할 계획이다.
그러나 5백실규모의 특급호텔이 들어설 둔산호텔부지의 계속된 매각유찰과
신축예정호텔의 자금사정 악화등으로 호텔신축계획이 계속 연기되고있다.
토개공 충남지사는 둔산신시가지내에 객실 5백실규모의 특급호텔을
유치,신축키로했으나 5천50평부지에 대한 입찰매각이 계속 무산되고
있는데다 2차매각공고때 응찰한 쉐라톤 워커힐호텔도 정부의 5.8조치로
여신관리를 받고있어 응찰불가처분을 받았다.
또 중구대사동에 연면적 4천8백93평 지하2층 지상5층 객실45실 규모로
신축키로한 보문산호텔은 시설확충을 위해 시에 9층규모로 변경승인요청을
했으나 도시미관지구라는 이유로 불가처분을 받아 호텔투자계획을
백지화했다.
기존백화점을 호텔로 바꿀 유락(동구은행)은 기존상가입주자들과의 마찰과
수익성이 없다는 자체판단에 따라 착공을 연기했으며 풍년(중구 대흥동)과
가양(동구 가양동)호텔등도 자금난과 수익성이 없다는 이유로 착공을
미루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