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도 최근 각종 경제범죄가 잇달아 은행간부의 부정융자,철강재
취급을 둘러싼 뇌물 착복등으로 범인들이 속속 사형 판결을 받고 있다고
일본 아사히신문이 1일 북경발로 보도했다.
아사히신문은 이날 중국 검찰기관이 북경을 무대로한 중앙 금융기관의
대규모 부정사건을 수사중이라고전하고 경제범죄의 적발은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아사히신문은 특히 지난달31일자 중국 사법부 계열의
법제일보를 인용,북경시의 검찰기관이 올상반기중 적발한 수뢰 횡령등의
부정사건만도 5백40건으로 6개월간의 건수로는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고
전하고 검찰당국은 금융기관을 중심으로한 부정사건의 수사와 내사에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