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자동차의 지난 7월중 자동차내수판매대수가 처음 2만대를 돌파,
72년6월 회사설립후 월간판매대수로선 사상최대치를 기록했다.
1일 대우는 지난달 승용.상용차를 모두 합쳐 2만3천1백62대를 팔아 그동안
최고치였던 지난해 11월의 1만6천5백96대를 훨씬 웃도는등 월간최다
내수판매기록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특히 주력차종인 르망승용차의 경우 지난달 1만2천8백22대가 판매돼
86년말 르망 첫출고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처럼 대우차의 내수판매가 크게 느는것은 올봄 부평공장휴업등에 따른
영업차질을 만회하기위해 지난 6월부터 벌여온 대대적인 판매캠페인이
성공을 거둔데다 부평 부산등 각공장에서의 생산성향상에 힘입은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