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대사관이 최근 비자발급신청때 가짜서류를 제출했다는 등의
이유로 미대사관의 출입을 3개월 내지 영구 정지시킨 업체의 명단이
밝혀졌다.
31일 여행업계에 따르면 주한미대사관은 23개업체에 대해 미대사관출입
정지조치를 취했는데 이중 현재 영업중인 여행업체는 일반여행업 5개업체,
국외여행업 7개업체등 모두 12개사다.
또 여행업을 하다가 이미 부도등으로 폐업을 한 업체가 4개, 일반기업
1개, 기타 6개업체다.
특히 이들 업체중 일반여행업체인 한남여행사(대표 이술한)등 6개
여행사는 미대사관으로부터 영구출입정지를 당해 영업에 큰 타격이
불가피하게 됐다.
이밖에도 주한미대사관은 작년 이후 최근까지 일반여행업체인
화승관광, 워싱턴관광, 동화관광, 델타여행사, 코오롱고속관광과
아메리칸 사모아 한국사무소를 회사명의의 보증말소업체(비자 리퍼럴
신청금지업체)로 제재했다.
한편 한국관광협회는 주한미대사관의 여행업체에 대한 제재사실이
알려지자 해당 여행사중 상당업체가 부당한 제재라고 반발함에 따라
미대사관이 이를 철회하거나 시정토록 교통부와 외무부에 건의했다.
미대사관의 출입정지 여행사및 기업체는 다음과 같다.
<>한남여행사 <>화승관광 <>동화여행사 <>동양항공여행사
<>델타여행사 <>지구여행사 <>파라마운트여행사 <>나라여행사
<>에이스여행사 <>우신여행사 <>남양항공여행사 <>동아월드항공사
<>삼성전자 <>미국사모아 한국사무소 <>동진해운 <>크라운여행사
<>고려항공여행사 <>은마여행사 <>케이와이여행사 <>세보여행사
<>스메루여행사 <>파라다이스 한국여행사 <>한양여행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