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10월중 유상증자를 실시하겠다고 공시한 18개 상장회사들가운데
경인에너지와 코오롱상사등 2개사의 유상증자시기가 연기됐다.
30일 상장사협의회는 유상증자조정위원회를 소집,오는10월중 납입계획으로
유상증자를 신청한 기업들가운데 3백억원어치의 증자를 계획한
경인에너지와 1백35억원어치의 코오롱상사등 2개사를 대주주가 주식을 대량
매각했다는 이유를 들어 벌칙으로 증자시기를 연기시키면서 다음달
증자조정위에서 재심의키로 했다.
이로써 예정대로 오는 10월에 유상증자를 추진할수 있는 상장기업은
아시아자동차등 16개사에 총증자규모는 1천6백19억원어치로 확정됐다.
이번 증자조정위에서 유상증자가 허용된 기업과 개별증자규모는 다음과
같다. (괄호안은 금액,단위억원)
<>아시아자동차(4백94) <>건영(2백31) <>태영(1백48) <>동부화학(1백31)
<>온양팔프(1백7) <>현대시멘트(1백2) <>논노(97) <>대창공업(71)
<>삼양사(59) <>대호건설(47) <>세풍(35) <>일동제약(29) <>상림(21)
<>대경기계(18) <>현대약품(17) <>한신기계(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