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봉서상공부장관은 우루과이라운드(UR)협상이 늦어도 내년 2,3월까지는
타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장관은 27일 한국공업표준협회가 제주도 서귀포 프린스호텔에서 개최한
최고경영자하계세미나에 참석,92년 EC통합 미국대통령선거등으로 UR협상이
무산될가능성마져 있기 때문에 늦어도 내년초에는 협상이 타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장관은 "우리가 농산물협상에 불만이 있더라도 농상물분야만을
거부할수는 없는 입장"이라고 밝히고 "앞으로 얼마남지않은 UR협상기간동안
농산물 서비스등 급격한 개방으로 큰 피해가 예상되는 분야는 우리가
적응할수 있는 기간을 확보하는데 협상력을 총동원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농업발전종합대책과 섬유산업발전대책등 산업별로 경쟁력제고
대책을 추진하고 대외무역법 특허법등 관련법령의 개정작업을 추진하는
한편 농업개방 작물전환에 따른 보상및 융자지원등 산업전환에 따른
고용안정대책과 직업훈련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