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부는 네덜란드 최대 보험그룹
인 내셔널 네덜란덴사의 자회사가 1백%
단독출자하는 네덜란드 생명보험의 설립을 27일자로 내허가했다고 밝혔다.
내셔널 네덜란덴 그룹은 지난 89년3월부터 미국소재자회사인
조지아생명보험의 지점형태로 국내에서 영업해왔는데 이번에 내허가를 받은
네덜란드생명보험이 조지아생명보험한국지점을 대체하게된다.
조지아생명보험한국지점의 보험계약은 모두 네덜란드생명보험으로
넘어가고 자동폐쇄된다.
네덜란드생명보험의 자본금은 2백억원이다.
이회사는 조지아생명보험의 보험계약이전승계절차등 업무개시에 필요한
제반준비를 완료한후 본허가를 얻는대로 영업을 개시하게된다.
네덜란드생명보험이 내허가를 받음에 따라 국내생보시장에 진출한
유럽회사는 영국의 CMI보험사,프랑스AGF보험사를포함해 3개로
늘어나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