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는 25일 김종구 서울지검 동부지청장(사시 3회)을 법무부 기획관리
실장으로 승진시키고, 정성진 기획관리실장(사시 2회)을 법무부 법무실장
으로 전보하는등 고등검찰관과 검찰관 3백9명에 대한 승진및 전보인사를
오는 8월1일자로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 김지청장를 비롯해 최명선 서울지검 남부지청장(사시
3회)과 김정길 서부지청장(사시 2회), 신창언 북부지청장(사시 3회),
신상두 부산지검 동부지청장(사시 2회)등 5명이 검사장으로 승진했다.
또 지창권 법무연수원 기획부장이 대검 형사부장으로, 김기석
서울고검차장이 대검 감찰부장, 김택수 제주지검장이 서울고검차장(이상
검사장급)으로 전보됐으며, 최환 대구지검차장과 김상수 서울지검
동부지청차장, 공영규 서울지검 서부지청차장이 각각 서울지검
1,2,3차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밖에 대검 공보관에는 이종왕 수원지검 여주지청장이, 신설되는 대검
환경과장과 과학수사지도과장에는 박주선 대검연구관과 안대희 대구지검
영덕지청장이 각각 임명됐으며, 사시 21회 검찰관 33명이 고등검찰관으로
승진했다.
한편 김형표 대검 감찰부장과 황길수 법무부 법무실장은
정년퇴임했으며, 함석재 대전지검 천안지청장과 이홍 서울지검 송무부장,
하무근 부산지검 형사1부장,김인규 광주지검 장흥지청장은 일산상의
이유로 사표를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