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내의 일본뇌염모기 서식밀도가 지난해 보다 급격히 높아져
철저한 방역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24일 전남도가 최근 각 시군에 설치된 유문등에서 채집한 모기를 분석한
결과 완도에서 채집된 1천1백33마리 가운데 24.6%인 2백79마리가
일본뇌염모기로 지난해 같은기간 1백41마리중 2마리의 1.4%보다
서식밀도가 무려 17.6배 높아진 것으로 밝혀졌다.
이밖에 라주 9%,무안 8.1%,구례 6.1%,영광 5.4%,진도 2.3%등 전체 평균
7.9%로 지난해의 평균 1.6%보다 서식밀도가 5배나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는데 이는 예년의 경우 8월중순께의 서식밀도와 같은 것이어서
철저한 방역대책이 요구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