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은 24일 정명식사장주재로 이사회를 열고 혁신철강제조기술인
용융환원로도입문제를 재검토키로했다.
포철이사회는 용융환원제철법도입에는 원칙적으로 찬성하나 단순히
오스트리아의 훼스트알피네사가 개발한 코렉스(COREX)법을 수입해오는 것은
일본과의 신철강기술경쟁에서 뒤질지도 모른다고 판단,추후 이사회를 다시
열어 최종결정키로했다.
현재 일본이 개발중인 용융환원법은 코렉스법보다 한단계 앞선
다이오스(DIOS)법으로 원료처리과정이 더 단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포철은 훼스트알피네사측과 코렉스법 기술이전정도및 공동
첨단제철기술연구계획을 세부적으로 확정한후 이를 도입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훼스트알피네사측은 용융환원로 조업기술만을 포철에 이전해
줄것임을 밝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