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전자가 무선호출기 신제품을 내놓으면서 이동통신시장에 참여했다.
23일 대우전자는 신호음송출및 호출인의 전화번호를 함께 전달하는
무선호출수신기(삐삐) 신제품"콜맨"을 개발,24일부터 시판에 나선다고
발표했다.
이제품은 호출메시지수신시간이 표시되고 최대5개까지의 메시지를
지워지지 않도록 보관하는 전화번화보호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신호음대신
진동으로 메시지수신을 알리는 기능(선택)도 갖고있다.
대우전자는 이제품 출시를 계기로 휴대용전화기등 관련제품개발을
추진,이동통신시장참여를 적극화할 계획이다.
현재 11개업체가 참여하고있는 국내무선호출기시장은 82년말
신호음전용방식 1만회선의 서비스가 개시된 이래 매년 수요가
급증,올해말에는 가입자수가 80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