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개이상의 일본 중소 증권회사들이 증시에서 손실을 본 일부고객들에게
약 2백억엔을 배상한 것으로 대장성 소식통들이 20일 밝힘으로써 일본의
증권스캔들이 더욱 확대되고 있다.
이같은 사실은 최근 노무라(야촌) 다이와(대화) 닛코(일흥)
야마이치(산일)증권등 일본의 4대 증권회사가 일부 고객들에게
1천2백45억엔을 배상한 것으로 밝혀진데 뒤이어 드러났다.
새로 배상 사실이 밝혀진 중소 증권사중에서는 신니혼(신일본)증권이 약
1백40억엔으로 배상액이 가장 많으며 그 다음이 각각 약 20억엔을 배상한
강카쿠(일본권업각환)와 와코(화광)증권이다.
다른 증권사들의 배상액은 수억엔에서 수천만엔에 이르고 있으며 배상이
이루어진 시기는 지난87년10월부터 90년3월까지의 사이라고 이들 소식통은
말했다.
이같은 배상은 주가폭락으로 큰손실을 입은 일부 고객들에게 채권을
싼값으로 팔고 이를 비싼값으로 다시 사들이는 방법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배상이 사전에 약속된 것이 아닌한 불법은 아니지만 대장성의 지침에
위배되는 것이며 손실을 보고도 배상을 받지 못한 투자자들은 이에
격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