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수출이 올해안에 이어 내년에도 활기를 띨것으로 보인다.
22일 기아경제연구소가 내놓은 ''92년국내자동차산업전망''에
따르면 내년중 자동차수출은 올해(37만5천대 예상)보다 13.3%늘어난
42만5천대에 이를것으로 예측됐다.
차종별로는 지프를 포함한 승용차가 41만대를 올해보다 12.9%,
트럭 버스 특장차등 상용차가 1만5천대를 25% 증가할 전망이다.
지역별로는 승용차의 경우 최근 국내경기가 되살아나고 있는
미국과 유럽지역이, 상용차는 걸프전 복구와 관련한 중동지역이
호조세를 보일 것으로 연구소측은 내다봤다.
수출과 함께 내수판매도 활발해져 올해(1백9만대)보다 13.3% 증가한
1백23만5천대에 달할것으로 전망됐다.
한편 이에따른 국내전체 자동차보유대수는 5백15만대로 인구 1백명당
보유대수가 올해말 평균6대에서 내년말엔 9.5대로 크게 늘어날것으로
예측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