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21일 서울교대등 전국 11개 교육대의 ''92학년도 입학정원을
동결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최근 전국 교대의 입학정원 증원 여부를 심의한결과 정원을
조정할만한 요인이 발생하지 않아 정원을 ''91학년도 수준에서 묶기로 최종
확정하고 이를 곧 각 교대에 통보할 예정이다.
교육부의 이같은 교대정원 동결결정은 국민학교 취학자 수가 지난 88년
85만8천6백60명을 최고로 89년 82만6천89명, 90년 74만6천7백7명,91년
65만3천32명으로 해마다 격감추세를 보이고 있는데다가 전국 국교 교사의
퇴직률(정년.명예퇴직 포함) 이 지난 70년 7.0%에서 80년 3.7%, 90년
1.8%로 크게 줄어들고 있어 오는 95년께 교사수요가 많지 않을 것으로
판단한 때문이다.
교육부는 지난해 서울교대,제주교대를 제외한 부산,대구,광주교대등
9개 교대에 일률적으로 80명씩 모두 7백20명 증원조정,교대의 입학정원은
현재 3천9백40명이다.
90년말 현재 전국 국.공.사립 국교 교원수는 13만6천8백명으로 이중
국립 4백 11명<>사립 1천6백43명<>공립 13만4천7백46명이다.
92학년도 전국 교대의 입학정원은 다음과 같다 .
<>서울교대(5백20명) <>부산 " (4백40명) <>대구 " (4백80명)<>인천 "
(4백80명 <>전주 " (2백60명)<>진주 " (4백명)<>공주 " (3백60명)<>광주
"(3백60명)<>청주 " (2백60명)<>춘천 " (3백20명)<>제주 " (60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