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방송(SBS)TV가 오는 12월9일 개국한다.
서울방송은 지난3월20일 AM792 의 라디오방송을 개국한데 이어 TV도
채널6번으로 첫 전파를 발사하게됐다.
개국에 따른 편성방향은 구체적으로 알려지지않고 있지만 서울방송측은
고정화된 틀을 벗어난 차별화에 중점을 두어 시청자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선택권을 부여하는 동시에 가시청권 시청자욕구에 능동적으로
부응하는 프로그램을 집중 편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bs TV의 가시청권은 서울 경기전역및 충남북 강원도일원을
포함,수신예상가구수는 전국가구수의 약47%에 해당하는 4백50여만가구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인력과 설비및 방송기자재등의 미비로 sbs TV의 연내 개국이 역부족이라는
일부우려와는 달리 서울방송측은 각 부문별로 완벽한 계획을 세워 순조롭게
준비를 진행하고있다고 강변하고있다.
경력사원고채및 신입인턴사원 공채를 포함한 인력확보가 마무리단계에
있으며 9월말이면 운현궁 양평동스튜디오가 완공돼 개국에는 별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