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대 서울대 총장후보로 선출된 2명의 프로필은 다음과 같다.
<> 김종운교수
김교수는 지난 57년 서울대 영문과를 마친뒤 ''63년 조교수로 출발,
기획실장(74),교무처장(80),부총장(87)등 주요보직을 두루 역임한 서울대
토박이.
이번 총장후보선임은 여러 보직을 두루 거치면서 쌓아온 신망이 크게
작용했다는 것이 주위의 평.
지난 5일 총장후보 선정위원회에서 예비후보로 선정됐을 때 본인은
"평범한 선생으로 남고 싶다"며 극구 고사했으나 주위의 강력한 권유로
출마했다는 후문.
특별한 취미없이 연구실에 꽉 들어찬 전공서적 탐독을 즐겨하는
김교수는 솔직하고 정이 많은 성품.
서울대 영문과 후배인 부인 김동진여사(51)와의 사이에 2남 1녀를 두고
있다.
<> 김영국부총장
김부총장은 지난 54년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학생처장(78), 대학원장
(87)을 역임한뒤 지난 89년부터 부총장으로 재직해오면서 선거 초반부터
총장 최종 후보감으로 올랐던 인물.
이날 함께 후보로 선출된 김종운교수와는 경기고 1년 후배이지만
뛰어난 두뇌로 월반, 함께 서울대에 입학하는등 김교수와는 오랜 친구
사이.
부총장 재직시 순탄하게 업무를 처리, 온건합리주의자로 알려져 있으며
정.재계에 많은 제자를 배출, 서울대가 꼭 필요로 하는 인물이라는 것이
주위의 평.
유약한 겉모습과는 달리 학창시절부터 기계체조로 체력을 단련해
왔으며 아마 4단의 수준급 바둑실력도 지니고 있다.
이대에서 미술을 전공한 부인 김정유여사(58)와의 사이에 2남 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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