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자부는 여름철 냉방전력수요를 줄이기 위해 앞으로 새로 짓는 대형
건물의 냉방을 가스냉방으로 하도록 의무화하고 기존 대형건물의 보일러를
바꿀때는 가스냉난방으로 설치하도록 유도해나가도록 할 방침이다.
특히 한전이 도시가스 공급지역의 대형 신축건물과 전기공급계약을
체결할때 냉방용 전기수용신청은 받아주지 않도록 할 예정이다.
동자부는 16일 이같은 내용의 여름철 냉방연료의 가스화 촉진방안을
확정, 이를 위해 에너지이용합리화법과 건축법 시행령을 고치기로 했다.
또 현재 건설중인 신도시를 비롯한 지역난방 고시지역의 일정 규모
이상인 건물에 대해서도 가스냉방을 의무화하고 지역난방공사가 신도시의
상업용과 업무용 빌딩의 지역냉방을 추진토록 할 예정이다.
동자부는 가스냉방 보급을 늘리기 위해 가스냉방기 생산업체에 대해
연구개발비를 지원하고 가스기기개발 유관업체 협의체를 만들어 가스냉방
기술개발에 따른 애로사항을 해결해줄 방침이다.
한편 가스냉방은 전기냉방 보다 시설비는 약간 더 들지만 가스가격이
싸 냉방비용이 연면적 2천평 건물을 기준으로 할 때 전기냉방 보다 40%
가량 적게들며 하나의 기기로 냉난방을 같이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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