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공사는 자재규격의 치수를 건축설계에 반영,건축현장에서의
자투리(잔재)를 대폭 절감키로했다.
16일 주공에 따르면 공사비절약및 잔재처리와 관련한 작업량손실등을
최소화하기위해 이같은 개선방안을 각 사업장에 적용하고 철근가공도
기계화하는등 다각적인 잔재절감 방안을 마련키로했다.
주공은 이를 위해 최근 천안성정지구 아파트건설현장을 시범지구로
지정,건축잔재를 분석한 결과 소요자재의 2.4%가 자투리로 남아 자재낭비는
물론 불필요한 작업을 초래하는 요인이 되고있는 것으로 밝혀냈다.
이에따라 주공은 잔재발생률이 높은 철근 마감재 거푸집등에대한
잔재절감대책을 마련,설계뿐아니라 공사관리 공법등의 개선에
반영키로했다.
한편 잔재발생의 주된 요인으로는 설계와 자재규격간의 잘못된 치수
자재규격의 획일화 표준품셈의 비현실적 적용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