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28일부터 노조집행부의 일방적인 임금협상에 반발,사내 작업장
등에서 농성을 벌여온 기아자동차 노조원 2천여명은 3일 상오
기본급 7천원 추가인상 등에 합의,농성을 풀고 귀가했다.
이에따라 4일 하오부터 정상조업이 재개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회사 파업지도부는 이날 상오 5시부터 상오11시까지 6시간동안
노조사무실에 서 회사측과 마라톤협상을 벌여 기본급 7천원 추가 인상
<>해고근로자 복직문제는 새노조집행부가 구성된후 다시 협의한다는 등의
내용에 합의했다.
기아자동차 소하공장에는 3일 아침부터 5백여 관리직사원이 출근, 사내
청소와 기계정비등 조업재개준비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