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우대통령과 조지 부시 대통령의 7월2일 한미 정상회담에서 양국은
북한으로 하여금 핵무기개발계획을 포기하도록 압력을 가중시키기 위한
공동전략을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워싱턴 타임스지가 28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미고위관리의 말을 인용, 북한의 핵개발문제가
한미정상회담의 가장 중요한 의제가 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미국은
북한이 오래전부터 핵무기개발계획을 추진해오고 있음을 알고 있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부시대통령이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지난 임기중 이룩한
노대통령의 외교적 업적과 민주개혁을 높히 평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