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성장의 새로운 견인차역할을 할 정보통신산업의 활성화를 위해선
기술개발투자를 늘리고 전문인력양성을 서둘러야 할것으로 지적됐다.
통신개발연구원은 28일 충남 도고에서 송언종체신부장관을 비롯 언론계
학계 통신사업계관계자들이 참석한 정보통신과 기술개발이란 주제의
정책토론회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통신개발연구원의 김영곤 최병일 연구원은 주제발표를 통해 80년대의
정보통신부문투자는 미국 일본의 38분의1,22분의 1에도 못미쳐 이때문에
기초연구,소프트웨어 부품기술등이 뒤져 지속적인 성장의 장애요인이
되고있다고 밝혔다.
총인구에서 차지하는 이분야 기술개발인력도 85년기준 1천명당 1.05명으로
미국의 3.24명,일본의 3.15명에 크게 떨어져 전문인력양성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들 연구원들은 2000년대 선진정보화사회진입을 위해서는 정보통신기술의
적극적인 개발로 경제발전을 이룩한다는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투자를
늘리고 체계적인 연구인력의 양성에 힘써야 할것이라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