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우대통령은 28일낮 청와대에서 박준규국회의장, 김덕주대법원장,
정원식국무총리서리와 김영삼대표최고위원, 김종필 박태준최고위원과 오찬을
함께하며 미국 캐나다방문 의의를 설명하고 순방기간중 차질없는 국정운영을
당부했다
노대통령은 이자리에서 "이번 미국방문은 동서냉전체제의 붕괴및
걸프전쟁이후의 새로운 세계질서수립과 동북아지역 각국간의 관계변화
과정에서 전통적으로 한.미우호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해야 할 필요성이
대두되어 정상회담을 통해 국제정세 및 동북아정세에 관해 격의없는 의견을
교환하고 다가오는 21세기의 미래지향적인 한.미우호협력 관계를 재정립
하는데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노대통령은 또 "미국방문은 한반도 평화정착및 평화통일을 위한 우리의
주도적 노력에 대해 미국의 지지와 협조를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노대통령은 캐나다방문에 대해 "두나라는 상호 5-6위의 무역상대국으로서
긴밀한 경제관계를 유지하고 있을뿐만아니라 21세기 태평양시대를 열어갈
동반자로서 보다 폭넓고 심도있는 관계정립이 요구되고 있다"면서 "이번
캐나다방문을 계기로 양국관계가 더욱 발전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