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희남 범민련 남측본부결성준비위원장대행등 범민련관계자 4명은
27일 범민족대회 개최문제를 협의하기 위해 북한주민접촉신청서를
통일원에 제출했다.
범민련관계자들은 정부의 승인을 얻은 뒤 베를린에서 범민련 북측 및
해외본부 실무자들과 만나 오는 8월12일부터 17일까지 서울에서
범민족대회를 개최하기 위한 사전협의를 벌일 예정이다.
정부는 남북교류추진협의회를 열어 이들의 북한주민접촉승인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나 내부적으로 불허한다는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