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실세금리의 오름세가 지속되고 있는데 따라 회사채 발행수익률이
올들어 최고수준인 연 18.68%까지 치솟는등 회사채 발행조건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
2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오는 28일 시설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1백억원 규모의 5년만기 무보증사채를 표면금리 연 16.5%
<>인수주선수수료 7%등의 조건으로 발행한다.
이 회사의 사채발행을 주선한 대우증권은 "이 경우 발행수익률은
금년들어 최고수준인 연 18.68%로 지난 5월중의 회사채 유통수익률에
버금가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같은날 한국화약과 광은리스는 각각 1백억원과 50억원 규모의
3년만기 무보증사채를 <>표면금리 15.5% <>인수주선수수료 7%의 조건으로
발행하는데 이 경우에도 발행수익률은 18.59%에 달하고 있다.
이는 지난 26일 현재 3년만기 회사채 유통수익률이 다시 연중최고치를
경신하며 연 19.30%를 기록, 주초보다 0.1%포인트 가량 상승하는 등
실세금리의 오름세를 반영하고 있는 것이다.
발행수익률의 급등현상이 특히 장기채나 무보증사채에서 두드러지는
것은 투신사등 인수기관들이 이들 회사채의 인수를 꺼리고 있어
발행수익률을 유통수익률에 근접시켜 인수기관의 손실을 최소화할 필요가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