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범 김구선생 42주기 추모식이 26일 상오 11시 백범기념사업회
(회장.장충식단국대총장) 주최로 서울 용산구 효창공원 김구선생묘역에서
아들 김신예비역공군대장등 유족과 이강훈광복회회장, 김대중신민당총재등
각계인사 7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추모식에서 임영재 백범기념사업회 부회장은 "백범은 일제의
가혹한 탄압에도 타협을 거부한 채 불굴의 항일정신으로 이 나라의
독립을 가져왔을 뿐 아니라 조국 분단의 비극을 온 몸으로 막으려 했던
위대한 민족지도자 였다"면서 "백범의 자주독립사상을 이어받아
민족통일을 앞당기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