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연방고속도로교통안전국은 한국의 현대자동차가 미국시장에 판매한
86-89년도형 엑셀승용차의 엔진화재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정밀조사를
실시할 것이라고 25일 팀 허드 대변인이 밝혔다.
허드 대변인은 고속도로교통안전국이 현대의 엑셀승용차에서 49건의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지난 1월 주로 서류상의 검토및 분석등
예비조사를 실시한데 이어 지난달에는 실제 엔진부품의 결함을 밝혀내는
엔지니어링분석으로 조사를 강화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그는 고속도로교통안전국의 기술진이 에어 클리너와 촉매변환장치를
잇는 파이프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고 있으나 아직 확실한 결론은
내려지지 않았다고 전하고 궁극적으로는 현대측에 엑셀승용차를 회수,
수리를 명령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미국에는 약83만7천대의 엑셀승용차가 운행되고 있는데 현대측은
이에 대해 즉각 논평하지 않고 있다.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