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손들에 대한 불법적인 손실보전, 폭력단체 기업에 대한 거액융자에
일본의 "4대 증권사가 관련됐다는 추문으로 곧두박질했던 도쿄증시는
하루만에 다시 회복세로 돌아섰다.
니케이지수는 전일 4대증권사의 스캔들 연루발표직후 5백9엔이 떨어져
큰 우려를 자아냈으나 25일 후장들어 투자가들이 저가매수에 적극나서
전일보다 141.96포인트가 오른 2만3천9백7엔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
전문가들은 4대증권사 스캔들이 전일의 주가하락에 커다란 타격을 입혔
으나 투자가들이 저가매수에 적극나섰고 미달러화에 대한 엔화강세와
이번주내 3천8백40억엔 규모의 투신기금이 증시에 투입될 것이라는 기대
감으로 그 여파가 일과성에 그칠 것이라고 낙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