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신사들은 투자자들의 수익증권 장기보유를 유도하는 한편 경영수지를
개선하기위한 방안의 하나로 신탁상품 수수료의 인상을 적극 검토하고있다.
또 당일 지급되는 수익증권 환매대금을 3일결제로 변경하는 한편 기준가
산정시점을 현재 전일종가에서 전장및 후장종가로 두차례 나누어 실시하는
방안도 모색되고있어 수익증권 환매제도에 대한 전면개편이 이뤄질것으로
보인다.
22일 투신업계에 따르면 한투 대투 국투등 투신사들은 주가하락에 따른
수익증권 환매증가를 억제하고 투자자들의 수익증권 장기보유를
유도하기위해 현재 기간별로 차등 징수하고있는 환매수수료율의 인상을
추진하고있다.
환매수수료 인상과 함께 투신사들은 현재 당일에 즉시 지급되고있는
수익증권 환매대금의 결제방식을 주식매매결제방법과 같은 3일결제제도로
변경,투신사의 자금 유통성을 다소나마 높이려 하고있다.
그러나 일부 투신사에서는 수익증권 환매대금결제일의 연장은 신탁상품의
편의성을 저하시킨다며 반대의견을 표명하고있어 이에대한 귀추가
주목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