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수출자유지역내 한국일신(대표 오평광부)노조가 임금협상 결렬로
22일 상오부터 파업에 들어갔다.
전자렌지 제조업체인 이 회사는 지난 5월15일부터 지난 7일까지
노사간에 6차례의 임금협상을 벌였으나 노조측이 기본급 12만1천9백22원
인상을 요구한데 비해 회사 측은 3만3천원 인상안을 제시해 결렬됐다.
한편 경남지방노동위는 지난 18일 직권조정에 들어가 기본급
3만8천원인상(13.4%)안을 내놓았으나 노조측이 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