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비오씨가스(대표 김영진)는 전자부품제조등에 활용되는 고순도가스의
생산을 개시했다.
대한비오씨는 21일 포항철강공업단지안에 총3백억원의 공사비를 들여
공기분리장치공장을 완공,이날부터 산소 질소 아르곤및 특수가스를
생산해내기 시작했다.
이번에 완공된 공기분리장치공장에서는 하루 산소2백t 질소1백60t
아르곤11t등 총3백70여t규모의 각종 가스를 제조해내게 된다.
특히 이회사는 포항 철강공단안에 총42 의 지하가스공급배관망을 이미
설치,단지내의 기업에 대해서는 가스를 직접공급할 수 있는 시스템도
갖췄다.
이 고순도가스는 반도체공장에서 실리콘을 구울때 필수적으로 사용되며
식품 철강 항공 정밀화학분야의 냉각및 가열등에 광범위하게 활용될
전망이다.
이회사가 생산하는 질소의 경우 철강 화학 의약품 금속열처리
식품급속냉동등에 활용되며 아르곤가스는 스테인리스스틸등 비철금속용접및
탄소섬유제조 분말금속제조등에 쓰이게된다.
무엇보다 특수가스인 헬륨은 실리콘웨이퍼및 집적회로제조와 초전도
이용단층촬영 티탄용접 원자로냉각등 첨단산업분야에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다.
이 특수가스는 기존국내생산가스의 순도가 99.99%였는데 비해 순도
99.9999%로 고순도가스의 수입대체에도 상당히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