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가 포르투갈에 세울 컬러TV 및 인공위성수신기 핵심부품
생산공장의 기공식이 20일 리스본시 인근 신트라시 현지에서
있었다.
20일 이 회사에 따르면 이 공장은 자본금 3백만달러를 포함, 총
2천5백만달러가 투자돼 대지 2만평, 연건평 2천평 규모로 오는 12월 완공돼
내년 2월부터 본격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 공장은 생산 1차연도인 내년에는 컬러TV의 핵심부품인 튜너와
고압변성기(FBT)를 각각 연산 35만대, 1백20만대 규모로 생산하고
93년에는 인공위성 수신용 튜너를 연산 10만대규모로 생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