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슬로바키아를 구성하는 양대 공화국중 하나인 체코공화국은 총1백20
억달러에 달하는 1천3백21개의 대형 국영기업을 점차 민영화할 계획이라고
체코공화국의 얀브르바산업장관이 17일 밝혔다.
브르바 장관은 이날 한 회견을 통해 이들 국영기업중 첫번째 그룹은
오는 10월31일까지, 두번째 그룹은 내년 5월31일 까지 각각 자체 민영화
계획을 제출할 것이라고 말하고 철도등 공익기업의 민영화는 앞으로
5년내에 실시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민영화의 대상인 국영기업의 명단이 앞으로 1개월 이내에
공개될 것이라고 말하고 현재 체코 공화국내의 1백50여개 기업들이
합자대상 외국인들과 협상을 개시했으며 체코 공화국의 목표는 1백50억
달러의 외자를 도입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브르바는 이어 체코 공화국이 주요산업의 발전을 위해 필요한
자금규모를 40억달러라고 밝혔는데 지난주 그는 런던에서 체코 공화국
정부가 외국인 투자가들에게 50개의 국영기업을 직접 매각할 방침이라고
말했었다.
체코 공화국은 이미 2천8백개의 소규모 국영기업을 경매를 통해 매각,
1백65억달러를 벌어들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