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실세금리가 계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17일 한은에 따르면 단자사간 콜금리(1일물)는 15일 연20.14%를
기록,연이틀째 20%를 웃돌았다.
또 회사채수익률도 연19.02%로 지난10일이후 19%대를 유지하고 있다.
통안증권수익률도 3백64일만기가 연18.43%를 형성,5월말의 연18.12%보다
0.31%포인트나 뛰었다.
이처럼 시중금리가 이달들어서도 상승세를 보이는것은 통화관리가
강화되면서 은행들이 대출을 억제하고 있으나 기업의 자금수요는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한은은 이달초 5천억원의 예대상계를 실시,요구불예금은 13일까지
7천2백11억원이 줄었고 저축성예금은 5백억원 느는데 그쳤다.
이와함께 한은은 시중은행들에 대한 자금지원을 대폭 억제하고 있으며
일반은행들의 일반대출도 자제토록 유도하고 있다.
한은관계자들은 이달하순들어 재정자금의 집행이 늘어나는등
통화관리여건이 악화될 것으로 내다보면서 시중금리는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나 민간여신을 계속 억제해 통화수위를 낮추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