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땅값이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토지개발공사가 발표한 "5월중 지가동향"에 따르면 최근
아파트가격의 하락현상이 나타나면서 도시지역 지가가 약보합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토지초과이득세부과에 따른 업무용빌딩의 공급증가로 상업용지
가격도 보합세로 돌아서는등 전국의 땅값이 안정양상을 보이고 있다.
도시지역은 주거지역 택지가격이 보합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상가용지도 오름세가 둔화돼 전반적으로 보합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그동안
강세를 보이던 일부 사업 지구 주변과 도시외곽 신흥주택지역,
신도시주변의 상권형성지역 등도 거래부진으로 상승세가 크게 둔화되고
있다.
군지역 등 비도시지역 역시 매물이 늘고 있는 농지 등을 중심으로
지가가 하락하고 있으며 거래부진 현상마저 겹쳐 지가가 약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역별 지가동향을 보면 서울은 택지와 상업용지 모두 대체로 보합세를
나타내고 있으나 신설되는 지하철역 주변의 상권형성 지역과 수요가 늘고
있는 재개발사업지역 등은 미등세를 보이고 있다.
인천시는 송도 해상신도시 건설예정지역과 구획정리사업지구 등이
미등세를 보이고 있으며 남동구와 북구의 신흥개발지역이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에 따른 거래활 성화로 강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경기지역은 계절적 비수기에 접어들어 전.월세가격이 하락세를
보이면서 대부분지역의 땅값이 안정세를 지속하고 있고 비도시지역은
거래부진현상마저 나타나고 있다.
영동권의 춘천, 원주지역은 택지개발사업에 따른 이주민들의
대토수요가 늘고있는 도시 외곽지역 등이 지가의 미등현상을 나타내고
있으나 이주민이 늘고있는 영서남부의 탄광지역은 지역에 따라 하락하고
있다.
충북지역은 일부 사업지역주변, 교통여건이 개선되고 있는 공장용지,
택지개발사업으로 신규상권이 형성되고 있는 지역 등이 미등세를 나타내고
있으나 군지역은 관광.휴양시설 건설지역 등이 약상승세를 보이고 있을뿐
전반적으로 약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대전.충남지역 역시 대전권개발의 영향을 받고 있는 일부 사업지구
주변 등이 미등세를 보이고 있으나 다른 지역은 대부분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서남권은 전북이 도시지역과 관광개발지역을 중심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을뿐 다른 지역은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고 광주.전남 지역은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목포, 순천, 여천등 도시지역의 신흥주택
지역과 상업지역 등이 약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부산, 대구, 경북, 경남 등 동남권 역시 상가와 주택.상가 겸용용지가
약상승세를 나타내고 포항.경산.경주.상주등 도시지역의 구획정리사업
지구가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기는 하나 일부 지역의 농지가격은 하락현상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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