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쉴리터 덴마크수상(사진)은 14일 "EC의 통합은 유럽각국의 서로다른
제품규격을 하나로 통일하는 계기가된다"면서 "이에따라 한국과 같은
공업국의 대EC수출은 더욱 용이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노태우대통령의 초청으로 지난 11일 내한한 쉴리터수상은 이날 하오
이한에 앞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히고 "EC의 통합이 EC의
대외수입장벽강화를 초래할 것이라는 우려는 전혀 근거없는것"이라고
강조했다.
쉴리터수상은 또 오스트리아가 EC회원국가입신청을 한데이어 스웨덴도
14일 가입신청을 했다고 밝히고 핀란드 노르웨이등도 EC에 동참할 가능성이
높아 유럽전체가 하나로 통일될 날이 멀지않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