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경=583.73 (+1.11)
<> 종합=607.85 (+1.30)
증시안정기금이 시장에 개입하자 일반투자자들의 관망세가 짙어지면서
주가는 지루한 옆걸음질현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11일 주식시장은 증안기금의 시장개입으로 투자심리는 다소 안정되었으나
광범위한 매수세를 불러 모으지못해 하루종일 1포인트안팎의 미미한
오름세를 유지하는데 그쳤다.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보다 1.30포인트 오른 607.85로 강보합세를 기록했으나
거래량은 3백64만주로 연중최저수준을 벗어나지 못했다. 증시안정기금과
투신사등 기관투자가들만 매수에 나섰을뿐 일반투자자들은 짙은 관망세를
보인셈이다.
증안기금은 이날 전장후반부터 우량제조주를 중심으로 1백여개종목에
걸쳐 70억원어치의 매수주문을 냈으며 폐장무렵에는 투신사등 여타기관
투자가들도 매수세에 가담, 주가를 소폭이나마 끌어올렸다.
증시관계자들은 증안기금의 시장개입재개로 당분간 큰폭의
등락이 나타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됨에따라 매수.매도세 모두 관망세
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증안기금이 우량대형제조주를 중심으로 매수주문을 낸 결과 대형주가
강세를 기록한 반면 중소형주는 약세를 면치 못했다.
어업 광업 의복 고무등 비인기업종이 대부분 약세를 나타냈으며
조만간 신용만기매물이 쏟아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건설 증권주는
대부분이 대형주임에도 불구하고 내림세를 보였다.
한경다우지수는 전일보다 1.11포인트 상승한 583.73, 한경평균주가는
50원 오른 1만9천54원을 나타냈다.
7백12개종목에서 4백85억원어치의 거래가 이루어져 2백26개가
오름세, 2백42개는 내림세를 각각 기록했다. 상한가는 12개, 하한가는
15개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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