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조장신구수출증가율이 해마다 둔화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어 디자인개발등
대책마련이 시급한것으로 지적됐다.
10일 공예조합연합회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매년 20-30%이상의 높은
신장률을 보이던 모조장신구수출이 지난 89년부터 인건비 상승과
원부자재가격인상 등으로 증가율이 급격히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들어 지난 4월말까지 모조장신구의 수출추천실적은 8천 9백 19만달러로
지난해 동기대비 9.9% 상승하는데 그쳤으며 이같은 추세가 계속될 경우
올수출목표 3억달러달성도 힘들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경쟁국인 홍콩이 중국현지에 진출, 싼 인건비로 미국시장을 집중
공략하고 있어 수출증가세는 앞으로 더욱 둔화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공예조합연합회는 최근 미국 캐나다에 모조장신구의 수출촉진단을 파견,
세일즈활동을 펼친 결과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상품개발에
주력해야 하며 바이어의 소량주문에도 응할수 있는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이와함게 정부의 현지전시장임차및 바이어홍보 초청등에 대한 경제적
지원등도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