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일본 대만 중국등 경쟁국중 우리나라의 대미수출이 가장 큰 폭으로
줄고 있으며 대미수입은 가장 큰 폭으로 늘고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7일 무역협회가 발표한 "미국시장에서 한국무역의 비중"이란 보고서에
따르면 올 1.4분기중 한국의 대미수출이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9.1%감소한
39억달러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대만의 경우 6.4%줄어든 51억달러였고 일본은 오히려 4.3% 늘어난
2백25억달러,중국은 14.4% 증가한 36억달러로 조사돼 우리나라의 수출이
가장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에서의 수입은 우리나라가 12.7% 늘어난 40억달러였고 대만은
지난해와 같은 수준인 31억달러,일본은 2.3% 증가한 1백23억달러,중국은
9.0%늘어난 14억달러수준으로 우리나라의 수입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이에따라 미국에 대한 무역수지도 일본(1백2억달러) 대만(20억달러)
중국(9억달러)등은 모두 흑자를 낸 반면 우리나라만 1억달러규모의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