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은 6일 전민자당 유기준의원의 구속을 계기로 현재 진행중인 공천
헌금관련 수사를 신속히 진행한다는 방침아래 금주말까지 관련참고인들에
대한 조사를 마무리짓고 내주 초부터 해당의원들을 소환,조사키로 했다.
검찰은 이에따라 후보공천자에 대한 조사등 방증수사를 마치는 대로
공천과정에서 수억원대의 금품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야당의원 K, P씨등
2-3명을 차례로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검찰은 여당의원 K씨등에 대해서는 사실관계 확인 차원의 내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조사결과 혐의사실이 확인될 경우 돈을 주고 공천을 따낸
후보자는 물론 관련 국회의원도 정치자금법을 적용,구속할 방침이다.
검찰은 또 내사가 진행중인 국회의원과 원외지구당 위원장 20여명에
대해서도 사실관계를 신속히 확정한 뒤 혐의가 없는 의원은 내사를
종결하고,혐의가 일부라도 인정되는 의원등에 대해서는 소환장을 발부키로
했다.
검찰 내사결과,일부 공천자는 지구당이 아니고 공천심사에 관여한
중앙당 간부에게 직접 돈을 준 것으로 드러나 경우에 따라서는 여야
정당의 중진의원들에게까지 수사가 확대될 전망이다.
검찰관계자는 " 유의원 구속을 계기로 돈을 주고 ''공천''을 따내거나
파는 행위는 이제 우리 정치사에서 사라져야 한다는 것이 국민의 뜻이자
정부의 확고한 방침 "이라며 "이미 전국지검에 공천관련 금품수수 행위에
대해서는 내사를 벌인뒤 당적이나 지위를 막론하고 구속등 엄단하라는
지시를 내렸다" 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유의원 사건이 1주일만 더 늦게 언론에 공개됐더라면
물증을 보다 많이 확보할수 있었을 것"이라며 " 그동안 상당한 수준의
증거인멸작업이 이루어진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